학교는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공간이자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 주민들의 대피소로 사용되는
중요한 공공의 장소입니다. 하지만 방글라데시 노야파라 마을의 초등학교는 지반이 낮아 우기 때마다 안전 문제로 수업을 중단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지방 정부도 홍수 대응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지만, 예산이 부족한 이유로 기후위기 대응사업을 진행할 수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옥스팜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 정부와 함께 큰 비용이 드는 지반을 높이는 작업은 옥스팜이 수행하고, 지방 정부가 학교 건물을 증축하도록 협의를 했습니다.
노야파라 초등학교 프로젝트에 함께한 방글라데시 교육위원장은 옥스팜과의 협업에 있어서
‘투명성’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옥스팜은 모든 사업 현장에 참여 인원, 세부 일정, 비용 등을 상세히 적은 현판을 세우고, 누구나 사업에 대한 진행 현황을 상세히 알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습니다. 옥스팜의 투명한 모니터링 시스템은 방글라데시 지방 정부 관계자 사이에서 배워야 할 우수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옥스팜과 함께하는 사업은 세부 예산, 지역민의 기여도 등 구체적인 정보를 모두에게 공개합니다. 투명한 정보 공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어지며 지역민 모두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미레아 압둘 만난(Mirea Abdul Mannan), 방글라데시 교육관리위원장
재난위험 경감사업 첫 해, 적절한 지원이 있다면 그 피해를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기후변화의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것을, 우리가 함께 대응한다면 그 피해를 줄여나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 옥스팜코리아 국제개발팀 이정온 팀장
재난위험 경감사업 첫 해, 적절한 지원이 있다면 그 피해를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기후변화의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것을, 우리가 함께 대응한다면 그 피해를 줄여나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 옥스팜코리아 국제개발팀 이정온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