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6일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5만 8천여 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고,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강진으로 튀르키예 남부 지역에서만 1,300만 명이 피해를 입었고, 약 100만 명이 집을 잃고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은 대한민국 영토에 가까운 99,000㎢ 이상의 규모입니다. 튀르키예 정부에 따르면 29만 8천여 채의 건물이 붕괴되고, 재건을 위해 최소
1천 40억 유로(한화 약 145조 8천억 원)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은 시리아 내전을 피해 망명한 난민들의 거주지이기도 합니다. *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 시리아 보건부 및 화이트헬맷 기준 (2023.04.22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