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결심으로 함께해 주신
박애자 후원자님
Q. 정기 후원을 해 오고 계신 가운데 얼마 전에는 더 큰 결심으로 마음을 나누어 주셨는데요. 처음 후원을 결심하셨던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박애자 후원자님
TV 방송에서 아프리카 아이들이 더러운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그때 결심했죠. 이 아이들을 위해 조금씩 모아서 1천만 원을 후원하겠다고요. 그런데 막상 1천만 원이 모이니 자녀들 생각도 나고 망설여졌어요.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후원하기로 결심하고 빨리 실천하기로 했어요. 자녀들이 제가 복지관에 후원하고 교회를 돕는 걸 보고 걱정할 때도 있지만, 저는 이렇게 다른 사람을 돕는 게 정말 기쁘고 행복해요. 그리고 자녀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기에 이렇게 후원할 수 있다는 게 오히려 감사한 일이죠.
방글라데시 현장을 다녀오신
안정민 후원자님
Q. 옥스팜의 기후 회복력 강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방글라데시 샤트키라 지역을 방문하셨는데요. 현장을 방문하신 후 후원자님께는 어떤 변화가 있으셨나요?
안정민 후원자님(두 번째 줄 오른쪽)
옥스팜의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실제 변화가 일어나는 모습을 보며 옥스팜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립’을 돕는 기관임을 느꼈습니다. 현장 방문 후 옥스팜에 대한 신뢰가 생겨 인턴 활동으로 모은 돈을 방글라데시 샤트키라 지역 여성들을 돕는데 기부했습니다. 지구 반대편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사람이지만, 제 후원이 그들의 삶을 나아지게 한다면 그 어떤 것도 아깝지 않습니다. 평범한 20대인 저도 옥스팜과 함께라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후원자 여러분도 옥스팜과 함께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계심을 자랑스럽게 느끼셨으면 합니다.
서정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나눔 이야기
Q. 많은 후원 기관 가운데 옥스팜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서정초등학교 4학년 2반 학생들
후원 단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각자 맡은 단체의 활동과 수익금 사용처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옥스팜의 활동이 친구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가장 잘 아우른다는 설명에 많은 공감을 얻어 후원 단체로 선정되었습니다. 저 역시 이번 과정을 통해 옥스팜의 활동을 깊이 알게 되어 뜻깊은 경험을 했습니다.
- 서정초등학교 노민화 선생님
“전쟁, 기후위기, 물 부족 정말 힘들지?
우리의 후원금이 그런 문제들을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길 바랄게!”
- 서정초등학교 4학년 박○별 학생 -
월광기독학교
6학년 학생들의 나눔 이야기
Q. 후원 이후 학생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바자회와 후원을 마친 뒤 학생들의 반응이나 소감도 궁금합니다.
월광기독학교 6학년 학생들이 개최한 바자회
이번 후원을 통해 학생들이 세상에는 여전히 평범한 일상을 꿈꾸기조차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길 바랐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은 이번 경험을 계기로 이전에는 잘 몰랐던 가자지구뿐만 아니라 다른 분쟁 지역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나’에게 집중되었던 시선이 점차 주변으로 확장되는 변화를 보였습니다. 학생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후원금이 가져올 변화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 나가길 희망합니다.
- 월광기독학교 김부호 선생님
후원자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