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은 매년 1월에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맞춰 ‘옥스팜 불평등 보고서’를 발표하며 불공정의 원인을 연구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25년 불평등 보고서에서는 과거 식민지 시대의 유산으로 인해 여전히 억만장자 식민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분석하고 불평등을 줄이며 빈곤을 종식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2024년 억만장자의 수는 204명으로, 이들의 자산은 1년 전보다 3배 더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향후 10년 이내에 1,344조 원의 자산을 보유한 조만장자가 5명 이상 출현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반면, 세계은행이 규정한 빈곤선에 해당하는 6.85달러 이하의 소득으로 살아가는 인구는 1990년과 동일한 수준인 35억 명이며, 이는 세계 전체 인구의 44%에 해당합니다.
초부유층 억만장자의 막대한 자산은 대부분 노력으로 얻어진 것이 아닌 정경 유착, 독점 권력, 상속 등으로 축적된 것으로, 극심한 불평등을 초래하는 현대판 식민주의 체제라는 불평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합니다. 소수만을 위한 경제가 아닌 모두가 공정한 임금과 노동 관행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기후 재원 마련 캠페인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내일을 바꿔 놓고 있습니다.
화석연료 기업의 조세 회피를 막고 모두에게 정의로운 조세 제도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국제적 연대를 시작해야 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서명은 11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전달됩니다.
가자지구 휴전 협정 촉구 캠페인
2023년 10월, 가자전쟁 발생 후 15개월 만에 체결된 휴전 협정으로 주민들은 가자지구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18일, 이스라엘이 다시 가자지구를 공습하며 가자지구 사망자는 또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자의적으로 협정을 파기하고 다시 무차별 폭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주민들에 대한 비인간적이고 무차별적인 폭력을 즉각 중단하고 완전한 휴전을 약속하는 협정을 복구해야 합니다.
세계 시민 교육 - 교사를 위한 안내서
옥스팜은 세계 시민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분쟁, 기후변화, 불평등과 빈곤 등 전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기회와 도전으로 받아들이며 자신이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를 위한 옥스팜의 교사 가이드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