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남서부 타이즈(Taiz) 지역에 사는 무나델(Munadhel)은 부모님과 형제자매 등 16명의 식구를 부양하며 살아가고 있는 청년 가장입니다. 무나델은 사회적으로 차별과 고립을 겪는 소수 민족 무하마신 출신으로 교육과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4년 전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되어 장남인 무나델은 학업을 중단하고 가족 부양을 위해 일을 해야 했습니다.

ⓒ Ahmed Albasha for Gabreez/Oxf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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