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후원을 이어오신
김진영 후원자님의
후원 이야기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후원을 결심했던 첫 순간, 그때의 마음을 기억하며 후원을 이어왔어요.”
Q. 안녕하세요, 김진영 후원자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옥스팜에 10년 동안 정기후원을 하고 있는 김진영이라고 합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여성입니다.

Q. 처음 후원을 결심하셨던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재학 중이던 대학교 앞에서 옥스팜의 대면모금 활동가를 통해 후원을 결심했습니다. 아프리카에 제대로 된 화장실이 없어 아이들이 전염병에 걸린다는 것과 아이들에게 지원하는 물품들이 무엇인지, 그 비용은 얼마인지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옥스팜의 활동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설명을 들으면서 ‘나의 후원금이 잘 쓰이겠구나’ 머릿속에 그려지니 후원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Q. 후원하시면서 후원자님에게 삶의 변화가 있으셨을까요?
후원을 하기 전에는 봉사 활동이나 재능 기부와 같이 내 시간을 투자해 땀 흘리며 실천을 해야만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옥스팜을 꾸준히 후원하면서 물질의 일부를 나누는 것도 다른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Q. 10년 동안 후원해 주셨는데, 후원을 계속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가장 큰 원동력은 후원을 결심했을 때 대면모금 활동가를 통해 들었던 아프리카 아이들의 열악한 환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 후원금이 그 아이들과 비슷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쓰일 것이라는 믿음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 후원을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후원을 시작하는 것에는 큰 계기나 대단한 마음이 필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내 것을 나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 것 같아요. 나눔을 통해 오히려 풍족한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선생님과 제자들의
특별한 나눔 이야기
인천해서초등학교 학생들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해서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직접 운영한 플리마켓 수익금을 옥스팜에 전달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과 같은 또래의 친구들이 전쟁으로 평범한 일상을 잃게 된 것에 마음 아파하며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후원금 전달식에 이어 옥스팜의 세계시민교육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전쟁, 기후위기, 불평등의 문제를 다루며 세계 시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거창한 일이 아니라, 매일의 일상과 작은 행동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삶이 누군가에게는 꿈같은 삶일 수도 있습니다. 지구가 없어지면 우리의 소중한 삶의 터전도 없어집니다.”
- 4학년 지○준 학생 -
“저는 절대로 쓰레기를 막 버리지 않고 제대로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4학년 권○성 학생 -
이희인 후원자님
인천해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옥스팜 후원을 추천해 주신 분은 학생들의 선생님이신 이희인 후원자님이셨는데요. 이희인 후원자님은 옥스팜의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대응 활동을 9년 후원의 원동력으로 꼽으며, 제자들도 옥스팜 후원을 통해 구호 활동을 이해하고 나아가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배워나가길 바라셨습니다.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세계 시민이 가져야 할 자세입니다. 옥스팜 후원자로 함께하고 있다면 이미 훌륭한 자질을 갖춘 세계 시민이라고 생각합니다.” - 인천해서초등학교 교사 이희인 후원자님 -